1. 간의 구조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분비 기관으로서 오른쪽 위쪽의 복부 안에 위치한다.
간은 좌측 부분과 우측 부분으로 나뉘며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2.간의 우측에 있는 췌장, 비장, 담낭의 역할과 기능은?
1) 췌장은 바깥 분비샘과 안쪽 분비샘이 존재한다
바깥쪽 분비샘에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소화 효소가 분비되며 안쪽 분비샘에서 인슐린과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2) 비장은 인체의 가장 큰 면역 기관이다
비장은 면역 세포 기능을 돕고 수명을 다한 적혈구를 걸러내어 혈액의 질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3) 담낭은 쓸개 즙의 저장을 한다
간의 아래쪽에 있으며 간에서 만들어진 쓸개 즙을 저장하며 십이지장을 통해 지방의 소화를 도울 때 쓸개 즙이 담관을 통해 이동 된다.
3. 간의 기능
1) 간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1)탄수화물 대사
간은 영양소의 섭취로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의 분비가 되어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변화되고 다시 포도당이라는 성분으로 대사가 되어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한다.
(2) 지방 대사
간의 대사 과정으로 과잉 섭취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변화시키고 지방이 최종적으로 분해되어 생기는 지방산과 글리세롤 형태로 대사가 된다.
(3) 단백질 대사
간은 단백질의 최종 분해 산물인 아미노산으로 만들어 몸에 쓰이는 알부민과 혈액응고인자 등을 만들며 단백질의 찌꺼기인 암모니아를 몸에 쌓이지 않게 신장을 통해 배출하도록 돕는 대사 하는 역할을 한다.
2) 간은 인체에 들어온 화학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
인체로 들어온 알코올과 약제를 분해하고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간이 좋지 않다면 간에서 해독을 못하여 독성을 유발하여 주축 뇌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3) 간은 비타민과 철분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간은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을 저장하여 비타민의 섭취가 부족하여 생기는 결핍증의 증상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간은 철분을 저장함으로써 철분이 결핍 되어 생길 수 있는 빈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4. 간 질환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
1) 황달
(1) 황달의 증상
황달이란 혈액이 수명을 다하게 되어 생기는 빌리루빈의 찌꺼기가 배설이 되지 않아 몸에 쌓이게 되어 눈의 내부에 있는 공막이나 피부층, 몸속 깊은 곳의 부위에 황색으로 색깔이 변화하는 증상이 특징이다.
(2) 황달의 원인
간에 종양이 생기거나 바이러스나 그 외의 이유로 염증이 생기거나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담석'이 생길 때 주로 나타난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 적혈구가 파괴되어서 생기는 빌리루빈이 간의 이상으로 배출이 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3) 황달 치료
황달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에 질환이 있는 지의 여부나 간의 기능 검사, 혈액 검사, 간에 바늘을 넣어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 검사를 하여 간의 질환을 진단한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간의 질환이 있을 때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를 권하며 간의 이상으로 단백질의 찌꺼기가 배출이 되지 않는 '간성뇌증' 이 있다면 단백질을 제한하는 식단을 권한다.
2) 지방간
(1) 지방간의 증상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이 있다.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특징적으로 알려진 증상은 없다.
다만 피로함을 느끼거나 간헐적인 복부의 불편함이 알려진 증상이다.
(2) 지방간의 원인
지방간의 가장 큰 요인은 과음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와 대사가 되는데 과도한 알코올 섭취가 술과 같이 먹는 음식물을 지방으로 변화 시켜 간에 축적되게 한다.
그리고 과도하게 먹는 것이다.
탄수화물이 주식인 우리나라에서는 탄수화물이 분해 되어 생기는 포도당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간과 근육에 쌓이게 되는데 영양이 많아지거나 혹은 영양을 대사 할 수 없을 만큼의 영양소의 과잉 섭취는 간에 지방을 쌓이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그리고 임신 중에는 특히 지방이 간에 쌓이기 쉬운데 대부분은 출산 후에 서서히 지방간에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3) 지방간의 치료
지방간의 여부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대략 파악이 가능하며
복부 초음파를 통해 간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생검(biopsy)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생검(biopsy)이란 굵고 긴 내부가 뚫린 바늘을 환자의 간 부위에 찔러 채취 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며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한다.
알코올의 과잉 섭취가 문제라면 줄이고 인슐린의 저항이 높아져서 생긴다면 당뇨병의 치료를 하고 5% 정도의 체중 감량을 통해 치료를 하기도 하며 드물지만 지방간을 유발하는 약제를 줄이는 치료로서 적극적인 수술은 필요하지는 않으며 대부분은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4) 바이러스 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
(1) A형 바이러스 간염
A형 간염의 원인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 그리고 불결한 환경이다. B형 간염과 달리 만성적인 간염으로 발전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급성 간염으로서 비교적 쉽게 회복된다.
A형 간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 근육의 통증, 관절의 통증, 설사, 변비 등이 있으며
중반기부터 짙은 색깔의 소변이 나오면서 황달 증상이 동반되며 가려운 증상도 나타난다.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술이 간의 손상을 유발하므로 회복 기간 철저히 금주와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약제를 적용하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바이러스 간염은 높은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다.
(2) B형 바이러스 간염
B형 간염은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모체를 통해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감염을 유발하기도 하고 B형 바이러스 간염 균을 가진 사람과 성기 접촉이 원인이 되며, 그리고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했을 때 B형 바이러스 간염 환자의 혈액이 나의 몸속으로 들어와서 생기는 혈액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증상은 A형 바이러스 간염과 비슷하게 뚜렷한 증상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피로감과 식욕이 저하되며, 황달 증상 또는 피부에서 거미줄처럼 혈관이 보일 수 있다.
그리고 간 초음파를 시행했을 때 비장이 비대해지거나 소화기 계통을 검사했을 때 소화기 장기의 출혈 등이 검사로 보일 수 있는 증상이다.
B형 간염 치료로는 임신 기간에 태아가 모체로부터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출생 후 즉시 B형 간염 예방 접종이 필요하고 손상을 줄이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며
B형 간염은 대부분은 만성으로 발전되는데 간의 손상이 크다면 간을 이식하는 치료도 필요할 수 있다.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 기관에서는 주사기나 침의 공동 사용은 하지 않아야 하며 B형 바이러스 간염이나 성병 예방을 위해 문란한 성행위는 자제하고 성관계를 할 때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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